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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눠요

4개 유관단체, 매월 5세대에 각 5만원씩 지원하기로

분당구 운중동 4개 유관단체는 지난 1월 16일(금)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5세대에게 매월 5만원을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로 하는 “운중동 이웃사랑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운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민)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회장 구자필),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함남득),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옥경)가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으로, 독거노인 4세대, 조손가정 1세대가 1년간 자매결연 단체로부터 일정금액을 지원 받게 되며, 단체 측에서 직접 세대를 안부 방문하는 등 결연자와의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기쁘다며 향후 지원대상을 추가 발굴하여 이웃사랑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권병 운중동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이웃 사랑 나눔문화가 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며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의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중동 유관단체는 지난 해 11월에도 단체원들이 직접 수확한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비롯하여 경로당 14개소, 석운노인요양원 등에 전달한 바 있으며, 각 단체별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2월 23일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하도록 지원을 약속했으며, 새마을지도협의회 역시 지난 연말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대장동 거주 이웃들에게 백미 26포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