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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무단가출한 지적장애인 발견,가족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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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07 13: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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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무단가출한 지적장애인 발견,가족의 품으로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는 2012년 4월 30일 밤10시경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1동에서 무단가출하여 7일간 길거리를 배회하는 지적장애인 윤00군(지적장애 3급, 중3, 수원거주)을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대원지구대 소속 허정희 경관, 오재근 경관은 순찰근무 중, 최근 학교폭력 등 이 이슈화되었던 가운데, 늦은 밤에 어린학생이 배회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며, 목적지를 확인키 위해 말을 걸었다.

그러자 윤00군이 남한산성으로 간다고 대답을 할뿐, 말투 등 행동을 종합하여 생각해 보니 자폐와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약 1시간 동안 세심한 대화 끝에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윤 군의 어머니에게 연락하였다.

윤00군은 학교 중간고사가 시작되자 등굣길에 시험을 보기 싫어 무작정 버스를 타고 성남으로 향하였고, 지난 7일간 병원 및 교회 등에서 밥을 얻어 먹고 자는 등 성남시내를 한참동안이나 배회하는 중에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윤 군의 어머니는 “7일 전 가출하여 아직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오재근 경관은 ‘윤 군을 가족에게 인계해주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길거리의 사람 하나하나 다시 한번 살펴, 장애인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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