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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즐겁게! 더 알차게! 열기 속으로 쿨하게!

기존 공연의 틀을 깨고 와인과 함께 즐기는 파티 형식의 신개념 콘서트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수아레 콘서트>가 오는 8월 26일(금)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2011 수아레 콘서트>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영화음악감독 등 전방위 음악활동을 펼치는 정재형의 진행과 실력파 뮤지션들의 출연으로 지난 2월 첫 공연부터 매달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음악성뿐 아니라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정재형은 독특한 웃음과 느릿한 말투로 ‘요실금 진행(?)’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가끔은 관객들과 출연진을 가슴 졸이게 만드는 정재형의 독특한 진행은 오히려 <수아레 콘서트>만의 매력으로 작용하며 평소 말주변이 없던 게스트의 말문까지 열어 이를 보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브로콜리 너마저,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등 실력파 인디밴드,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페퍼톤즈와 노리플라이, 여기에 평소 접하기 힘든 장윤주, 정원영밴드 등의 무대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무대 역시 <수아레 콘서트>의 연속 매진에 큰 몫을 했다.

오는 8월 26일(금) 열릴 <수아레 콘서트>의 하반기 첫 공연 출연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 플로어 위의 풍운아로 불리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록밴드 마이앤트메리의 보컬 출신으로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토마스 쿡, 그리고 지난 2010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국가스텐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일과를 마치고 조금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심야 콘서트, 공연 전 와인 한잔과 함께 하는 대화, 여기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하는 <수아레 콘서트>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