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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더하기로 주민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성남시는 시민들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2013년 6월부터 직업상담사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후 직업상담사로서 경험을 쌓아, 취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있다.

지금까지 일자리상담 경험과 노하우를 익힌 재능기부자 69명이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새로이 취득한 예비 직업상담사들을 활용하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내에서 재능나눔 자원봉사로 시민들에게 취업알선을 해오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직업상담사들은 농수산물유통센터 내에서 직접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일자리알선 등 직업상담사로서의 업무를 익히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 계층의 특성상 여성 및 노령층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고, 때로는 자녀들의 취업문제를 상담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한다.

한편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일자리 현장상담은 2016년 1월부터 7월말까지 총 72회 운영하면서 145명을 구직상담 하였으며, 이 중 신규 구직등록은 37건에 달하고 있다. 

최현철 성남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 있다면 어디든지 상담사들이 직접 나가서 주민들을 만나고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현장상담을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