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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청소년 축구클리닉으로 재능나눔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은 12일 성남 탄천변구장에서 성남 늘푸른중학교 학생 50여 명과 함께 ‘성남FC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의 청소년축구클리닉행사는 선수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축구에 관심있는 관내 학생들의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 클리닉에는 강진욱, 김선우, 이종원, 정선호, 정지안 선수가 함께했다.
 
 90여 분동안 진행된 클리닉은 기초패스, 슈팅, 트래핑훈련,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선수들은 축구동아리와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과 기본기, 협동심 등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3년 째 클리닉과 경기장 방문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늘푸른중 학생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 축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탄천운동장을 방문할 때도 응원하는 선수가 생겨 좋은 경험인 것 같다.”며 클리닉을 즐거워했다.

함께 한 강진욱 선수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추운 줄을 모르고 진행했다. 축구공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클리닉 시간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