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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생태학습원,  2017년 녹색여름 Green Summer 개최

‘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며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 열려

 
판교생태학습원(원장 하동근)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2017 녹색여름전 Green Summer」 전시회를 2017년 5월 23일(화)부터 6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2017 녹색여름전’은 환경디자인 작가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디자인학과)가 운영하는 ‘그린캔버스’(환경을 보전하고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시각적인 디자인 결과물과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해 활동)에서 매년 개최했던 녹색여름전의 10주년을 맞아 준비되어 기존 출품작뿐 아니라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인다.

2008년 생태환경에 대한 의식 공유를 위해 윤호섭 명예교수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그린디자인 전공생들이 처음 시작해 남녀노소, 국적, 출신학교, 종교 등 조건 없이 누구나 작가가 되는 전시회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과 관람객들이 보기 쉽도록 작품 설치의 눈높이를 낮추고,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람객들과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와 함께 생태환경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하며 느끼고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다.

본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8월 13일 토요일은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강의와 특별한 티셔츠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티셔츠 퍼포먼스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티셔츠나 손수건 등에 녹색 그림을 그려주는 행사이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판교생태학습원 전시 담당자는 “성남시민들과 생태감수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녹색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