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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기업은행(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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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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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기업은행(024110)

095244_4384.jpg골드만삭스의 악재가 세계 증권 시장에 조정을 받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번 주 증권 시장은 조정을 염두에 두는 투자 전략을 세워 대응하고 있다. 증권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관심을 둘 만한 종목으로 기업은행을 소개한다.

전기전자, 자동차의 주도주 위주 상승을 보이던 코스피시장은 지난주 전기전자, 자동차의 주도주의 급락과 함께 조정을 받고 위안화 절상이라는 이슈에 부합하는 종목이 상승했다. 중국산 선박이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여 조선 주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환율과 관계가 적은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상승했다.

특히 은행주는 우리금융의 민영화 기대감에 랠리를 계속해 가고 있고 후발 은행주들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특히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은행 업종에 큰 호재로 작용했으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에서 돈을 빌릴 때 금융 기관은 더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기획재정부가 68%의 지분을 가진 정부 소유의 은행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의 80%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타행보다 마진율이 높은 편이다. 또 타행들이 예대율 규제로 대출확대에 소극적이지만 예대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대출 확대 여지가 크기 때문에 이자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했다. 경기가 악화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채권이 급증한다면 기업은행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지난 2009년 신규 발생 부실 채권 비율이 시중은행 중 가장 낮아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현재 은행업종에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판단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도 시중은행 중 가장 낮다. 따라서 향후 부동산 PF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기업은행이 받을 타격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은행의 주가는 전고점을 벗겨 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두 은행주의 랠리 속에 지수 조정 시에 매수할 은행주를 꼽는다면 기업은행을 꼽고 싶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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