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에도 불구 MB 소폭 상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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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02 15:54 댓글 0본문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0.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2.1%p 상승한 24.9%로 나타나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16%p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친박연대가 0.5%p 상승한 5.5%로 국민참여당(5.2%)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섰으며, 민주노동당(3.8%), 자유선진당(3.4%), 진보신당(2.0%), 창조한국당(1.5%)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1.1%p 하락한 37.6%를 기록해 작년 10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8% 아래로 지지율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종시 논란으로 수도권에서 하락하고 충청, 호남에서 상승하면서 보합세를 보였으나 충청, 호남 지역에서 다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16.5%로 2위로 나타났고, 정몽준 대표(10.7%), 정동영 의원(8.6%), 손학규 전 대표(6.1%), 오세훈 시장(5.0%), 이회창 총재(3.6%), 김문수 지사(2.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월 25일~1월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