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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이후 처음으로 MB 긍정평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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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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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2.jpg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4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5%p 상승한 43.9%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가 ‘국정수행을 잘 한다’는 긍정평가 보다 낮아진 것은 작년 광우병 촛불시위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있었던 한중일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통한 남북간 긴장완화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남성(▲5.8%p)과 40대(▲8.3%p)에서 상승의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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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에서는 조기전당 대회 문제로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 대표간에 이견이 있었던 한나라당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37.1%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8%p 상승한 29.9%로 나타나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7.2%p로 좁혀졌다. 특히 정부가 세종시 전면 수정을 검토하는데 대해 야권이 원안추진을 주장하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대전/충청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21.1%)보다 9.6%p 증가한 30.7%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5.5%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1.5%p 하락한 3.5%로 4위로 조사됐다. 그밖에 진보신당(2.6%), 친박연대(2.3%), 창조한국당(1.5%)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37.2%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유시민 전 장관(13.6%)이 2위로 조사됐고, 정동영 전 장관(10.2%)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정몽준 대표(9.3%)로 조사됐으며, 손학규(5.0%), 이회창(4.8%), 김문수(4.2%), 오세훈(3.5%)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은 32.8% (통화시도 3,049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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