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도입 찬성” 63.4% > 포커스

전교조의 연가투쟁으로 진통을 앓고 있는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 상당수의 국민들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4%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28.7%는 교육 황폐화를 우려하여 반대한다고 응답해 교원평가제 도입 찬성의견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별로는 3~40대 응답자들이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의견을 높게 나타냈고,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지역을 제외하고는 찬성의견이 높았다. 비슷한 시기 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교원평가제 도입찬성 의견이 65%, 반대 의견이 25.4%로 리얼미터 조사와 오차범위내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 조사는 11월 23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83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