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 반대 48.9% vs 찬성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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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02 15:44 댓글 0본문
그러나 성별에 따른 의견차가 뚜렷했다. 여성은 찬성(19.9%)에 비해 반대(61.6%)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반면, 남성은 찬성(50.1%)이 반대(36.6%)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0대(59.4%〉38.2%)와 50대 이상(50.9〉27.0%)은 성매매 합법화 반대 의견이 크게 높은데 반해 20대(42.6%〉37.8%)는 비교적 의견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40.3%〈41.3%)는 오차범위 내에서 오히려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2.7%〈53.0%)과 부산/경남(40.8%〈45.9%) 응답자가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특히 전북(59.7%〉31.7%)을 비롯해 대전/충청(58.8%〉11.7%) 인천/경기(55.4%〉32.4%) 순으로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9월 30일~10월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