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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설립 반대 41.6% vs 찬성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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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02 15: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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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9.jpg국제중학교 설립과 관련 찬반 논란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국제중 설립 반대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국제중 설립에 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설립 찬성이 26.5%로 나타났고, 이보다 15.1%p 많은 41.6%는 설립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국제 중학교 설립으로 교육 서열화와 사교육 팽창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으며, 일부 특권층을 위한 귀족학교 논란도 끊이지 않아 아직까지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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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에 따라서는 입장차가 뚜렷했다. 국제중 설립에 대해 민주당(61.9%〉15.8%)과 민주노동당(61.8%〉15.8%)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찬성이 39.9%로 반대(19.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8.6%〈23.6%)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제중 설립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곳의 국제중 신설이 예정된 서울(53.6%〉29.6%) 응답자의 반대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충청(49.4%〉22.0%), 전북(47.2%〉36.1%), 인천/경기(41.0%〉31.6%)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이 낮을수록 국제중 설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나 20대가 53.6%(〉29.7%)로 가장 많았고, 30대(53.2%〉20.5%), 40대(41.0%〉26.0%) 순이었으며, 50대 이상(25.6%〈29.8%)은 설립 찬성이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9월 30일~10월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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