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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지속여론 하락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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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22 11: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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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7.jpg지난 8월15일 100번째 촛불집회가 소규모로 열린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촛불시위 지지 여론이 하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촛불시위 지속여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그만해야 한다는 여론이 51.8%로 응답자 절반을 넘어섰으며,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은 33%에 그쳤다.
지난 7월 2일 조사 당시 촛불시위 지속 여론이 42.1%, 7월 9일 조사에서 35.4%였던 것과 비교하면 계속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 4개월여 지속된 촛불시위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 된데다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돋보이는 올림픽 경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옮겨지면서 촛불시위에 대한 지지여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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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 별로는 보수, 진보정당간 의견차가 뚜렷했는데, 한나라당(86.1%>9.8%)과 자유선진당(49.0%>21.2%), 친박연대(48.4%>35.3%) 지지층은 시위중단 여론이 우세한 반면, 민주노동당(4.5%<88.0%)을 비롯해 창조한국당(22.0%<70.1%), 진보신당(30.5%<69.5%), 민주당(38.5%<51.8%) 지지층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23.3%<70.6%)와 전북(16.3%<63.3%)에서만 지속 여론이 우세했으며, 그 외 지역은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대전/충청(62.6%>22.4%)응답자의 중단 여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남성(54.5%>35.3%)이 여성(48.8%>30.5%)보다 촛불시위를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 소폭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40.8%<41.7%)와 30대(38.8%<37.2%)는 의견차가 팽팽한 반면, 40대(54.5%>34.7%)와 50대 이상(66.3%>23.2%)은 중단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19~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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