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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1.9%, “미 쇠고기 관련 정부 해명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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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09 10: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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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의혹 해결을 위해 정부가 기자회견 및 청문회를 통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었음에도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5명중 4명은 정부측 해명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부의 해명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5%는 전혀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했고, 28.4%도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응답해, 무려 81.9%에 달하는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신뢰가 가는 편이라는 응답(10.9%)과 매우 신뢰한다(2.9%)는 의견은 1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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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창조한국당(96.5%) 및 통합민주당(90.1%) 지지층의 경우 9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고, 자유선진당(86.7%), 민주노동당(81.2%) 지지층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64.2%로 타 정당에 비해 불신 정도가 낮은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은 28.1%로 다른 당에 비해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특히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은 한나라당 지지층(23.9%)과 그 외 정당 지지층(민 72.7%, 선 71.2%)간의 격차가 매우 컸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의 95%(>2.3%)가 정부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고, 20대(92.4%>7.6%)), 40대(82.7%>12.1%)순으로 조사됐으며, 50대이상(65.5%>26.8%)은 타 연령층에 비해 신뢰한다는 의견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전남/광주(87.0%>9.6%)를 비롯해 부산/경남(85.6%>9.4%), 인천/경기(84.6%>11.5%) 등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5월 6~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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