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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6.1%, 출산전 태아 성감별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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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21 14: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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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7.jpg현행 의료법에서는 낙태방지를 위해 태아 성감별이 금지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향후에도 출산전 태아 성감별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SBS ‘이봉원 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결과, 출산까지 태아의 성감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46.1%로 나타났으며, 낙태가 불가능한 8개월 이후에는 허용해도 된다는 의견이 32.9%로 뒤를 이었다. 반면, 태아성감별 금지법을 철폐해야 한다는 의견은 10.1%에 그쳐 현행법 준수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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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감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 53.2%가 출산시까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39.7%로 조사됐으며, 여성은 대신 8개월 이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40.4%로 남성(24.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금지 의견은 20대가 49.6%로 가장 많았고, 50대이상(48.2%), 30대(45.0%), 40대(41.2%) 순이었으며, 8개월 이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30대에서 4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금지법을 아예 철폐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대가 4.8%로 가장 적은 반면, 50대 이상은 1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 응답자가 57.1%로 출산시까지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서울(49.6%) 역시 그러한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천/경기(45.7%>41.8%)와 대구/경북(38.8%>35.1%)과 전북(37.7%>34.3%) 응답자들은 금지의견과 8개월 이후 허용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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