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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기권란 설치 반대 45.4% vs 찬성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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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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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jpg4.9 총선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투표용지에 기권란을 설치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기권란 설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6.1%였으며, 그보다 9.3%p 많은 45.4%는 이 방안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기권란 설치가 정치무관심을 더욱 부추길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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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20대가 절반을 넘는 55.2%가 찬성해, 반대(43.3%) 의견을 크게 웃돈 반면, 그 외 연령층은 기권란 설치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40대가 51.7%로 반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36.1%<51.2%)은 기권란 설치 찬성의견이 응답자 절반을 넘은 반면, 여성(53.8%>22.5%)은 반대 의견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51.5%>31.6%)을 비롯해 한나라당(48.4%>27.6%)과 친박연대(38.2%>32.8%) 순으로 기권란 설치에 반대 의견이 많은 반면, 통합민주당(35.3%<43.7%)과 자유선진당(33%<52.8%) 지지층은 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응답자가 62.6%로 기권란 설치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부산/경남(42.6%>34.0%), 전남/광주(29.7%>21.8%) 응답자 역시 반대가 많았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기권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기권란 설치에 가장 찬성이 많은 지역으로는 전북(38.2%<59.0%)이 꼽혔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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