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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성(姓) 함께 쓰기 반대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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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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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여성계를 중심으로 부모성(姓) 함게 쓰기 운동이 시작되면서, 최근 부모성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여론조사 결과, 부모성 함께 쓰기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38.7%로 찬성(24.1%)보다 15%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아직까지 부계 중심주의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양성쓰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37.2%로 조사돼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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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씨별로는 윤씨(60.1%>21.7%), 최씨(44.4%>1.9%), 이씨(42.1%>26.7%)가 부모성 함께쓰기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박씨(27.9%>25.7%)와 강씨(24.0%>3.4%)는 상대적으로 반대 의견이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대구/경북 응답자가 52.1%(>13.9%)로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고, 강원(43.3%>7.7%), 대전/충청(41.0%>32.0%), 서울(39.8%>3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북(30.5%<35.4%)과 제주(6.0%<53.0%) 지역에서는 부모성 함께 쓰기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48.0%가 반대 의견을 보여 찬성(17.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여성은 찬성이 1% 가량 높게 나타나 의견차가 팽팽했다(29.9%<30.6%)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찬성이 35.7%로 반대(25.4%)보다 오히려 많아 젊은층의 의식변화를 엿볼수 있는 반면, 30대(45.8%>26.1%), 40대(44.9%>28.4%), 50대(37.9%)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 조사는 10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7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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