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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풍(邊風)으로 노 대통령 지지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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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4 11: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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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리의혹으로 20%대 아래로 내려갔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번주 19.5%로 전주 대비 5.6%p 하락했다. 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10%대를 기록한 것은 4년 연임제 개헌을 추진하던 지난 3월 8일 조사(18.7%)로, 6개월만에 10%대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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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남/광주 지역(▼30.2%)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대전/충청 지역이 19.7% 하락, 뒤를 이었다. 그 외에 부산/경남 지역이 14.4%p, 전북 지역이 16.6%p 하락 낙폭이 컸다.

지지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에서 14.4%p 지지율이 하락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7%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9.7%로 지난주보다 9%p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9월 12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527명(통화시도 9,433명)을 대상으로 전화(Auto Calling System)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3%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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