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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경선후 첫 지지율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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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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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경선후 첫 지지율 59%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막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지지자 상당부분을 흡수, 6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경선결과 발표 당일 저녁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59%를 기록 지난주보다 2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박근혜 후보가 지난주 보였던 지지율(32.9%)의 70% 가량을 흡수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00062.jpg근소한 표차로 승리를 놓친 박근혜 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경선결과 발표 당일 조사라 경선 승리 프리미엄이 얹어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는데 현재 여론조사에서 2위를 지키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8.3%)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편, 유시민 전 장관은 대선출마 선언으로 5%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로 뛰어 올랐으며 다른 후보들은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명박 후보의 대항마로 범여권에서 손학규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정하고 여야 가상대결을 펼친 결과에서도, 이 후보가 60.6%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고, 손 후보는 15.4%로 이 후보 지지율의 1/4에 그쳤다.

뒤이어 민노당 후보가 3.9%였고, 기타 및 부동층이 20.1%로 나타났다. 대선을 불과 4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범여권으로서는 그 격차가 너무 커 보인다.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6.5%가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점쳐, 범여권이 재집권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14.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개월전에 조사했을 때보다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66.8%)이 10% 가량 높아졌고, 범여권의 집권가능성(13.2%)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아쉽게 분루를 삼킨 박근혜 후보의 거취와 관련, 차기 대선 재도전 여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6%가 차기 재도전에 찬성 의사를 나타냈는데, 특히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72.8%,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의 69.5%가 박 후보의 차기 재도전에 찬성의사를 밝혀, 깨끗한 승복으로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박 후보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경선 흥행효과로 61.6%를 기록,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고, 열린우리당과 통합한 대통합민주신당은 14.4%의 지지율로 한나라당과는 상당히 큰 격차를 보였다. 민노당이 5.1%로 3위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3.3%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나라당 경선 결과 발표 당일(20일) 저녁, 전국 19세이상 남녀 1,09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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