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선후 단합 난항 ,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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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17 10:00 댓글 0본문
단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은 비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는데, 민노당 지지자들의 75.7%,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들의 72.6%, 민주당 지지자들의 71.2%,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의 69.7%가 한나라당의 단합이 힘들 것이라 전망했고,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52.6%가 승리후보 중심으로 단합될 것이라 응답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1.6%가 단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봐 여성(38.8%)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반면 여성 응답자들은 40.4%가 승리후보 후보 중심으로 단합될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더 높게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만 낙관적인 전망(47.9%>34.5%)이 더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단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더 높게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전/충청, 대구/경북, 강원 등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는 승리후보 중심으로 단합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많이 나타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단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8월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