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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오염복구비 미 군이 책임져야,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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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02 14: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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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반환기지의 환경오염 정도가 심각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주한미군이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주한미군 반환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누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조사한 결과, ‘주한 미군이 해야 한다’는 응답이 51.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양측이 함께 부담해야 한다(34.8%)’, ‘한국정부가 부담해야 한다’(8.2%)는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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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을 불문하고 ‘주한미군이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노동당(74.4%) 지지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중도통합민주당(55.0%), 열린우리당(51.1%), 한나라당(49.7%)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양측이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전남/광주를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주한 미군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특히 대구/경북(64.1%)을 비롯해 강원(61.3%), 전북(53.5%), 부산/경남(52.8%), 대전/충청(52.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한미군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49.7%)보다 여성(52.7%)에게서 약간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주한미군에 비용부담의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20대가 58.5%로 가장 높았고, 30대(56.9%), 40대(55.0%) 순이었으며, 50대 이상은 38.8%로 가장 적은 비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6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28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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