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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롯데쇼핑(03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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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14 11: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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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롯데쇼핑(036570)

 
독일 국채금리 급등에 유럽과 미국 채권시장이 요동치며 지난밤 국외 증시는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채권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된 여파이다.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장에는 단기적인 혼란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채권 시장에서 유출된 자금이 아시아 주식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관측과 불안감이 확산하여 아시아 시장에서도 자금 유출이 있을 것이라는 두 가지 관점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우리나라 시장도 변곡점에 있고 우량주와 개별주가 차별화되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21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내일 옵션 만기일을 맞이하여 당일 변동성은 크겠지만, 지금의 단기 조정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낙폭이 크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해 볼 만 하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롯데쇼핑이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의 중간지주회사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로 대표되는 거대 유통기업이다. 자회사로는 롯데카드, 우리홈쇼핑 등이 있고 관련 브랜드로는 롯데몰, 롯데슈퍼, 무인양품, 유니클로, 롯데시네마, 하이마트, KT렌탈 등이 있다. 롯데쇼핑을 소개하면서 롯데그룹의 중간지주회사라고 언급했는데 주요 주주 명단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부회장이 각 13.46%, 13.45%를 보유하고 있고 호텔롯데 8.83%, 롯데제과 7.86% 등 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나머지 중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다. 먼저 긍정적 시각은 중국 관광객 증가와 내수 회복에 따른 백화점과 마트 등의 매출 확대가 있고 부정적 시각은 엔저 효과로 중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 증가 및 우리나라가 외형적인 경제 회복은 되고 있지만 실질 소득은 감소로 이어지면서 내수침체가 발생할 경우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부정적 시각에 대한 대비를 위해 해외 면세점 진출,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주식시장의 심리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롯데쇼핑은 롯데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제2롯데월드의 영업활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소외되었는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이 개시되고 올여름을 무사히 넘긴다면 심리 회복과 함께 주가의 반등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동사의 이론적인 적정주가는 현 가격대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태이며 중장기로 접근하는 관점이 좋겠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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