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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롯데케미칼(011170)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양적완화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부동산 가격 및 물가 상승을 유도하고, 소비를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고, 반면에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결국, 달러, 유로, 엔화가 차례대로 화폐를 대량 살포하는 형국이라 상대적으로 화폐가치는 균형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로 나타나게 되는데 미국에서 경기부양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어 그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유로화 및 엔화 역시 달러와 같은 과정을 밟게 되므로 유럽과 일본도 경기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고 이들 소비 대국이 경기가 살아나면 그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BRICs)라 불리는 세계의 공장들이 경기회복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러한 큰 흐름에서 언제까지나 소외되지는 않을 것이므로 긍정적인 시각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기간의 박스권 흐름에서 상당수 개인투자자가 시장을 떠났다. 시장의 흐름을 모르고 종목만 찾아 헤매다가 손실을 키우고, 주식투자로 안 되니까 선물옵션으로 더 짧은 시간에 투자자금을 날려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는 열정과 끈기, 항상 시장을 공부하는 자세는 기본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자기관리가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므로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롯데케미칼(011170)이다. 2013년 여름에 소개했던 종목인데 그 이후 상당 폭 주가를 회복한 상태이다. 당시 가치대비 저평가 상태이고,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화학업종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조언했었는데 이제는 저평가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 가져보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