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지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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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29 10:58 댓글 0본문
손 전 지사는 탈당 후 실시된 각 여론조사 기관들의 조사결과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탈당 이후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직접적인 비판, 그리고 예상과 달리 범여권 진영에서 거리두기를 하면서 1주일 만에 탈당 전 지지율로 내려갔다. 향후 범여권 내에서 어느 정도의 세력을 모으냐에 따라 지지율의 향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이나, 측근들마저 한나라당에 잔류하면서 지지율 상승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3.8%를 기록, 전주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5일 ''평화경제포럼'' 출범식을 통해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가졌지만, 지지율이 오히려 떨어졌다. 5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2.0%, 6위는 김근태 전 의장, 노회찬 의원이 각각 1.9%로 동률을 기록했다. 8위는 정운찬 전 총장이 1.8%를 기록, 지난주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전국 19세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