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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납북자피해단체,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위령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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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14 12: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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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후납북자피해단체,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위령제 가져

납북자가족들, 박근혜대통령에게 납북자피해가족 관심 호소

 

전후납북자피해가족들은 지난 12일 오후2시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망배단 앞에서 박근혜대통령에게 호소문을 내고

516명의 납북자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염원하는 위령제를 봉행했다.

 

(사)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허용근 이사장은 호소문에서 “대한민국은 납세 의무만 있고 국가 책무는 없는 나라인가”라며 “연좌제로 인해 40년 동안 사회적 약자로 전락된 납북자 피해가족들을 위해 자활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만들어 달라 ”고 호소했다.

 

납북자지원 법안 제정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 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지역신문협회에서 후원했으며 살풀이춤을 비롯 성파스님의 천도의식으로 엄중하게 거행됐다.


 




 

이날 위령제에 참석한 100여 명의 납북자 가족들은 생사조차 모르고 있는 납북자들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한송이 국화와 오색풍선에 편지를 써 하늘에 날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납북자 가족들은 이산가족 상봉 연기에 대해 북한을 강도높게 비난하며 “천륜도 거래로 생각하는가” 하고 되물었다.

 

또 북으로 납북됐다 귀환한 이재근 씨를 비롯 귀환자들도 참석해 가족들에게 북한의 실정과  납북된 후 북한에서 고통받았던 세월들을 증언했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위령제행사에 전후납북자 송환을 염원하는 조화를 보내 납북자피해가족들을 위로했다.

 

전후납북자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에 납북된 경우로 대부분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어로작업을 하던 어부들이다. 모두 3835명이 납북되었으며 대부분 귀환하고 아직까지도 귀환하지 못하고 있는 납북자는 5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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