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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선호도 특허 승소로 소폭 반등, 33.9%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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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21 11: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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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2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CNBC가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조사팀에 의뢰한 격주간(Biweekly)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3.9%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11.3%, 3위는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10.1%로 뒤를 이었다.

1위 이건희 회장은 지난 6차 조사(5월 16~31일) 대비 0.8%p 반등했는데, 6월초 이재용 부회장 아들의 국제중학교 부정입학 의혹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미국 애플사에 대한 특허 승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조사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 3월 2차조사(3월 18~29일)부터 줄곧 3위권을 유지해오던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1.4%p 상승, 1차 조사(3월 4~15일)이후 다시 2위로 오른 반면, 줄곧 2위를 고수해 오던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 한 계단 내려갔다.

1, 2위 간의 격차는 22.6%로 지난 6차 조사(5월 16~31일)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20%대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큰 변동이 없는 한 1, 2위 간 격차는 비슷한 수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2, 3위간 순위가 바뀌었다고 하나 격차가 1.2%p로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치열한 2위권 다툼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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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변동 없이 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8.0%)과 두산 박용만 회장(4.8%), GS그룹 허창수 회장(3.1%)이 차지했는데, 4, 5위는 지난 6차 조사(5월 16~31일) 대비 각각 0.1%p, 0.5%p 하락한 반면, 6위는 0.2%p 반등했다. 7위는 지난 6차 조사(5월 16~31일)에서 8위를 차지했던 롯데 신동빈 회장이 0.5%p 상승하며 한 단계 올라섰으며, 8위는 지난 6차 조사(5월 16~31일)에서 9위를 차지했던 SK 최태원 회장(2.4%)이 차지했다. 그리고 9위는 한화 김승연 회장으로 지난 6차 조사 (5월 16~31일)대비 0.6%p 떨어진 1.9%를 기록하며 2단계 하락했는데, 차남의 대마초 혐의 수사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삼성 이건희 회장은 연령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게 나타는 반면, LG 구본무 회장은 반대로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60대 이상에서 45.9%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LG 구본무 회장은 20대에서 13.2%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50대와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각각 13.6% 13.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별로 봤을 때 1위 이건희 회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상대적으로 200만원 미만 소득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300만원 미만 소득층에서는 상대적으로 현대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에 대한 지지가 높아서 2위를 기록한 반면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상 소득층에서는 LG 구본무 회장이 2위를 차지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3년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9%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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