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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주간시황] 박스권 등락과 종목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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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8 15: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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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주간시황] 박스권 등락과 종목장세

 

 

지난주 시황을 통해 상승은 마무리 단계이고 시간 조정에 들어간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시장은 2,000p를 저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다시 1,980p대까지 하락하였다. 이제 시장은 추가적인 가격 조정 및 시간조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조정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이 컸는데 이는 앞으로도 비슷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하게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종목 장세에 대한 점검이다. 시장이 그간의 꾸준한 상승을 뒤로하고 삼성전자의 급락으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조정이 하락으로 전환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삼성전자 중심의 조정은 나오겠지만 추가 급락보다는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그간 반등이 강했던 조선, 철강, 화학, 은행, 증권 업종도 마찬가지이다. 즉, 전체 종목들도 등락은 반복하고 그 과정에서 종목 장세가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그 종목 장세의 중심에는 거래소 시장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종목 장세라고 하면 코스닥 시장의 종목들만 등락을 반복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종목 장세는 거래소 시장이 강할 때 나올 수 있는 흐름이고 삼성전자와 같은 주도주가 시세를 내지 않고 쉬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길 바란다. 지금은 삼성전자의 시세

가 쉬어가는 구간이고 거래소의 힘으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구간이다.

이러한 종목 장세에서는 지수는 참고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하락 구간이나 반등 과정에서는 지수의 하락 목표와 상승 목표를 두고 지수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종목 장세에서는 지수는 참고용으로 흐름만 확인하고 종목별 눌림 목을 공략해야 한다. 즉, 종목별로 각개전투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종목별 공략은 반드시 분할로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주는 1,965p와 2,000p의 구간을 등락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종목 장세를 이용한 매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종목별 접근에는 한 가지 이해해야 하는 흐름이 있다. 바로 순환매에 대한 이해다. 최근 순환매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여 조선, 철강, 화학, 은행, 증권, 건설의 순으로 나왔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나오는 순환매에 대표적인 모습이며 조정 시에도 마찬가지 흐름이 나온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관련 종목에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종목 장세라면 강한 시장의 흐름 중 하나인데, 왜 분할로 접근해야 할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관심 중이던 종목이 강한 상승을 보이고 살짝 조정을 받으면 바로 모든 물량을 투입한다. 하지만 이는 종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고, 심리적으로 봤을 때도 나쁜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종목 대부분은 한 번의 조정보다는 추가 조정을 통해 역(逆) 엔(N)자의 조정을 받는다. 우리는 이 끝자락을 기다려야 한다.

사실 이 내용은 기술적인 흐름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아닌 내용이지만 신기하게도 지키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미리 성급하게 접근하여 추가 조정이 나올 때 참지 못하고 손절매를 해버린다. 그리고는 무서워서 추가 조정 후 반등이 나올 때는 재매수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투자자들은 이제부터 관심 종목들의 조정을 기다릴 때는 위의 내용을 상기하고 반드시 지키는 매매를 하도록 하자. 여전히 시장의 흐름은 강하다. 위에 언급한 박스권 흐름과 순환매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차분히 종목대응에 임하자.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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