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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서，하수로관로조사 국내기술로 개발성공

동영상 검수 없이 관로상태 정밀점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하는 (주)호서(대표: 최연철)은 지난 7월 18일 보고서만으로 관로 전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관로조사 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시험시공을 실시하였다.

이 조사시스템은 190도 광각렌즈를 이용하여 관로를 촬영하고, 전산 처리하여 원형의 관로를 평면의 형태로 변환, 별도의 동영상 검수 없이 보고서만으로 관로 전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조사 시스템이다.

특히 이 조사시스템은 기존장비의 카메라 부분의 교체와 전용 컴퓨터를 설치하는 것 만으로 기존의 조사시스템을 관내면 전개시스템으로 변환할 수 있어 기존의 조사업체들에 대한 신기술 도입비용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기존의 조사시스템의 관로상태판정이 작업자의 동영상의 검수를 통해 이루어짐으로 해서 발생하는 이상항목의 누락 및 판정자의 주관에 의한 이상등급의 배정 등의 불합리성을 탈피 객관적인 판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험시공을 참관한 관계자는 “관내면 전개 시스템에 의한 관로조사의 필요성은 실무자 사이에 수년 전부터 대두되고 있었으나, 이와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일본, 싱가폴의 조사 시스템 가격이 수억을 호가하고 국내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아 상용화가 불가능 하였다. 그런데 순수 국내기술로 관내면 전개시스템이 개발되고, 이전 기술에서 구현하지 못한 전면영상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등 기존의 시스템을 능가하여 이젠 일본과 싱가폴에 수출도 가능할 것이다”라는 말로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극찬하였다.

▲ (주) 호서에서 개발한 관로전계 system 및 관로 촬영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