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인포피아(036220) > 포커스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인포피아(036220)

여전히 강한 시장이다. 지수 1900에 안착한 지수는 美 중간선거와 FOMC 회의라는 불확실성을 안전하게 극복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인들의 수급 역시 다시 살아나면서 이제 지수는 1950선까지 상승하는 힘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지수가 강함에도 여전히 종목 장세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와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타 종목들은 꾸준히 순환을 이어가며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종 內 종목들을 보유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이러한 종목장세를 잘 이용해야 수익이 쌓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로 순환매 장에서 수익을 내야 하는가? 사실 빠른 순환매는 기회일 수 있다. 하지만 매매타이밍을 잘못 잡을 때 자칫 손절이 이어지거나 본전에서 팔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게 되어 수익은커녕 손실이 쌓일 수도 있다. 그만큼 종목들의 흐름과 시장 움직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의 종목들은 그보다는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즉 업종 순환매를 예상하여 대응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종목 자체만의 흐름이 나오므로 상승 초기형 종목들과 수급이 살아 있는 종목들은 언젠가는 수익을 안겨주고 그 종목의 기업 내용이 좋다면 더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은 그러한 종목으로 인포피아(036220)를 소개하려 한다. 혈액진단 바이오센서를 주로 제작하는 동사는 매년 당뇨환자의 증가와 이에 따른 관련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꾸준한 매출액 증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성장 산업에 동사가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모멘텀이다. 특히 혈액진단 바이오센서는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등 활발한 해외진출로 실적 증가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인포피아가 최근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우상향하고 있다. 추가 역시 현재보다 더 강한 시세를 준비하는 중이다. 꾸준한 상승이 기대되며 현재와 같은 종목 장세라면 분할 접근하여 충분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