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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정국 한, 민 지지율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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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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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8.jpg총리와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38.8%로 전 주 대비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3.5%p 상승한 30.6%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12.7%p에서 8.2%로 줄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의 향배는 이번 주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민노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3.0%, 국민참여당이 2.8%, 진보신당은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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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6%로 전 주(41.7%)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주초 뉴스위크에 의해 세계 지도자 7위에 선정되면서 44.1%까지 지지율이 올랐으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총리,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여러 의혹이 붉어지면서 지지율이 주 후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43.4%)이 여성(40.0%)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이 높아, 50대이상(57.8%), 40대(38.2%), 30대(34.8%), 20대(27.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트위터를 시작했지만 젊은 층의 지지율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6.1%로 전주 대비 1.8%p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26.9%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1.6%p 하락한 12.1%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명숙 전 총리가 10.4%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가 10.1%로 한 계단 올라섰고, 5위는 오세훈 시장으로 9.4%를 기록했다. 6위는 손학규 전 지사(6.9%), 7위는 정몽준 전 대표(6.3%), 8위는 이회창 대표(4.1%) 순이었다.

한편 국무총리로 내정된 김태호 전 지사는 한나라당내 예비주자 선호도에서 9.0%의 지지율을 기록, 전 주 대비 0.8%p 하락했다. 여러 의혹이 보도되면서 소폭 하락했는데, 이번 주 청문회 결과가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범보수계, 범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0.0%), ② 김문수(11.0%), ③ 오세훈(10.2%), ④ 정몽준(5.5%), ⑤ 이회창(4.6%), ⑥ 원희룡(3.7%), ⑦ 홍준표(3.6%) ⑧ 남경필(2.4%) ⑨ 기타/무응답(29.0%)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6.2%), ② 손학규(13.7%), ③ 한명숙(12.0%), ④ 정동영(8.9%), ⑤ 노회찬(4.3%) ⑥ 김근태(3.8%) ⑦ 추미애(3.6%) ⑧ 정세균(2.7%) ⑨ 기타/무응답(34.8%)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6.9%), ② 유시민(12.1%) ③ 한명숙(10.4%) ④ 김문수(10/1%), ⑤ 오세훈(9.4%), ⑥ 손학규(6.9%), ⑦ 정몽준(6.3%), ⑧ 이회창(4.1%) ⑨ 기타/무응답(13.8%)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6.1%), ② 안상수(11.4%), ③ 김무성(11.3%), ④ 김태호(9.0%), ⑤ 이재오(6.6%), ⑥ 정두언(5.2%), ⑦ 조윤선(4.2%), ⑧ 임태희(3.6%) ⑨ 기타/무응답(32.6%)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4.6%), ② 안희정(11.0%), ③ 송영길(10.9%), ④ 김민석(9.6%), ⑤ 천정배(8.7%), ⑥ 이광재(6.2%), ⑦ 이정희(5.2%), ⑧ 박주선(4.5%) ⑨ 기타/무응답(29.3%)

이번 조사는 8월 16일~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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