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올들어 처음 30%대로 하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6-15 11:56 댓글 0본문
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지율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4.9%p 하락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2.4%p 오른 34.0%로 두 정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국민참여당이 1.8%p 상승한 5.7%로 3위를 기록했고, 민주노동당 역시 1.7%p 지지율이 오르며 4.8%로 4위에 올랐다. 그밖에 자유선진당(3.6%), 진보신당(1.5%), 창조한국당(0.7%)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5.8%로 전주(25.9%)와 큰 변동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는 한명숙 전 총리(14.6%)로 전주 대비 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유시민 전 장관(14.0%)으로 조사됐고, 오세훈 시장은 전주 대비 0.8%p 지지율이 빠진 8.6%로 4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김문수 지사(8.2%)가 5위를 기록했으며, 손학규 전 지사(6.9%), 정몽준 대표(6.2%), 이회창 대표(4.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 7~6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