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안광림 시의원(통) > 성남시의회 중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남시의회 중계

<5분발언>안광림 시의원(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8-11 16:26

본문



<5분발언>안광림 시의원(통)

 

존경하는 윤창근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출신 안광림 의원입니다.

 

성남시는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는 '6대 비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8월 5일 밝혔으며 비위 행위 연루를 원천 차단해 공직자 청렴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고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근절대책을 시가 수립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는 올해만 벌써 2번째 비위근절 강화 대책을 수립하였을 뿐 아니라 징계 수준도 비슷하고 올 2월에 수립한 5대 비위행위에서 성매매만 추가하여 6대 비위 근절대책을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과거에도 성남판 김영란법을 조기 시행해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하면서 이번과 비슷한 근절대책을 수립한 적이 있었으나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되는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16, ’17년에는 4등급을 유지하다가 이재명 전 시장 임기 마지막에는 3등급으로 향상되었으나 은수미 시장 첫 번째 평가인 ‘19년도에는 다시 4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올해 8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캠페인까지 하면서 야심 차게 출발 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올해 7월경 분당구청 공무원 A씨는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여성 승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며 또 다른 시 직원은 오피스텔 성 매수 건으로 경찰에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시 감사관실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몰카 촬영으로 시가 입장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비위가 적발된 것입니다.

시는 “공직사회에 더 높이 요구되는 도덕성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분들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시민들에게 어떤 사과의 말씀을 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성남시 최근 3년간 4대 폭력예방교육 참여실적입니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법정교육으로서 참석률이 100%가 되어야 하나 그러하지 못하였고 고위직의 참석률은 90%밖에 되지 않았으며 추가 교육을 통해서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의 성폭력 예방 교육의 현주소입니다.

5년 동안 성 관련 징계처분 및 분리조치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화면에서 보신 것과 같이 25년 이상 근무자들이 징계조치까지 처벌되는 경우를 봐서는 하위직보다는 고위직, 신규자보다는 25년 이상 근무자들의 집중 맞춤형 교육이 있어야 하겠으며 사고를 분석하여 언제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지를 고민하여야 합니다.

 

시장과 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은수미 시장님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4대 폭력예방교육 잘 받으셨나요?
청렴도 향상 교육, 부패 취약분야 교육 잘 받으셨나요?

 

시장님이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 시작 전 시장님이 직접 비위근절 강화대책을 5분 만이라도 설명하신다면 아마 훨씬 교육의 강도가 높아지고 고위직 간부들의 참여율도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공개는 하지 마십시오.

 

올해 2월에 5대 비위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비위행위로 징계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에 처벌내용을 공개하였는데 무엇을 공개하신 것인가요?

올해 7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도자료를 보면 ‘적극행정’ 항목을 청렴도 측정에 추가한다고 하는데 알고는 계시겠지요?

 

청렴도 측정 시 조사 설문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업무 처리’ 관련 항목을 포함하여 적극 행정 요소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런 공개를 보고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와 긴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일상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거대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흔들림 없이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 공공부문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 요인을 정확히 진단, 개선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