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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시민 안전의 숨은 공로자 '성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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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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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시민 안전의 숨은 공로자 '성남소방서'

올해로 시(市) 승격 35주년을 맞는 성남시는 지난달 말 현재 수정구 25만6,678명, 중원구 26만3,096명 그리고, 분당구 43만3,831명 등 95만3,606명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판교택지개발지구에 입주가 완료되면 10만여명이 추가돼 인구 100만을 뛰어넘는 대도시로 변보한다.

이렇듯 빠른 도시화로 인해 바빠지는 곳은 바로 시민의 안전을 도맡고 있는 소방서일 것이다. 대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성남소방서의 2008년도 업무 청사진을 살펴본다.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소방서는 1974년 12월 성남소방서로 개서해 성남을 비롯 인근 여주·이천·광주·장호원·분당지역 등을 관할하는 광역 소방서로 역할을 하다가 지난 1994년 하남소방서 등이 개서되면서 현재 수정구와 중원구의 안전 지킴이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72.39㎢의 면적을 관할하고 있는 성남소방서는 3과 9개 팀, 1구조대, 5개 안전센터가 조직돼 있으며, 156명의 소방공무원과 158명의 의용소방대원, 5명의 의무소방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52만 성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도 생명을 담보로 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성남소방서에서는 2006년 797건보다 94건 늘어난 891건의 화재출동으로 19명의 인명피해(사망 3, 부상 16)와 6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또한 1,735건의 구조출동과 16,662건의 구급출동으로 12,791명의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었다.

000535.jpg현재 수정구 중원구 지역은 성남시의 탄생과 함께 형성된 지역으로 좁은 언덕길과 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밀집된 주택가로 화재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고,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골목길 불법 주차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활동을 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에 처해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여건을 극복하고자 성남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고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기증하였으며 유사시 누구나 화재진압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 운용하여 소방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비상소화장치함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주민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진압활동시 소방용수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성남시내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전 보호틀을 자체제작, 상반기 중으로 설치를 완료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우체국 집배직 직원 110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우정 119 봉사단”을 결성, 집배원들의 기동력을 활용한 고지대 및 주택가의 재난사고 예찰활동과 집배용 오토바이에 소화기를 부착, 유사시 초기 진화활동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여기에, 불법주차 차량으로 신속한 출동이 불가능 할 경우를 대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견인 및 이동조치가 가능하도록 성남시 시설관리공단과 ‘119견인지원단’을 창단, 신속한 진압활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친절과 봉사의 이미지 구현 '다양한 활동 전개'


열악한 지역여건 극복,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

성남소방서는 또 시민들이 응급 상황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요령과 심폐소생술(CPR) 등 주민 응급처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안전센터에서 실제 구급활동을 수행중인 119구급대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 장비를 이용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사고예방 홍보를 위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비롯 각급 학교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중이며, 각종 캠페인 등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가정내에 설치해 화재시 감지기 경보음 발생으로 청력이 약한 노인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또,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가족을 파악, 수혜자와의 연락두절로 인한 가족의 요청시 소방서에서 보호자를 대신해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해 주는 등의 보호자 역할을 제공하는 ‘119지킴이의 집’을 경기도내 소방서중 최초로 시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절과 봉사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소방서 관내에는 재래시장과 대형 아파트형 공장 및 2,200여개소의 다양한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 산재해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검사와 비상구 등의 단속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건물내 자위소방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합동소방훈련과 안전담당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화재 및 안전대책의 개선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민간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에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방송과 가정내 자율안전점검표 및 가정화재예방 요령 등을 배부하는 등 화재예방을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관은 늘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시민과 접하고 때론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스트레스와 긴장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소방관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방관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해결책으로 성남소방서는 축구·등산동호회 등을 조직,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활성화하여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최종환 소방서장은 “성남소방서는 1974년 개서와 동시에 건축된 낡은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로인한 부족한 시설과 열악한 업무여건으로 많은 직원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근무하고 있는 현실이다"면서 "타 소방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다중이용업소와 소방대상물로 소방검사 및 단속 등 업무가 비번날까지 이어져 직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 서장은 "직원들에게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처한 위험과 재난의 방패가 되어 성남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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