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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도지사 남 경 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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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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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도지사   남 경 필 후보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복지공동체 만들겠다”

 



GTX 기존계획  차질없이 추진할 것…경기 교통난 해결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따복마을’ 6천개 만들 것

 

지난 5월 16일 후보등록을 마친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 남경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3명이 등록하였다. 치열한 경선을 거쳐 공천장을 거머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때 바로타고 앉아 가는 굿모닝버스를 도입하는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적인 지역주간신문 연합체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는 5월 21일 남경필 후보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편집자 주)

 

1천2백50만 도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가 나던 날부터  12일 동안 팩목항에서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제가 죄인입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에서 이런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일자리가 넘치고 따듯한 공동체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구체적으로 7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인 따봉마을 2천개를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이런 면에서 농업경쟁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중국연안의 최상류층이 사는 광동성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수출하겠습니다.
중국 지도자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을 최우선으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의원님은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셨는데요. 출사표를 던진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또한 경기도지사로 당선된다면 반드시 추진하고자 하는 중요한 도정목표가 있다면 중요도 순으로 3개정도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지사는 8년 전부터 가슴속에 간직해온 꿈이었습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경기도를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 주요 공약은

 

첫째,   현장중심의‘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출퇴근 때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 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셋째,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따복마을’ 6천개를 만들겠습니다. 이 뿐 아니라 ‘빅파이 프로젝트’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경기도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어넣어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후보님은 권역별로 출근버스를 매2분마다 출발시키겠다고 이른바 ‘굿모닝버스’ 공약을 하셨는데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빨리 안전하게 가실 수 있도록 굿모닝 버스를 매 2분마다 배치하고 경기도 시내버스의 경우 난폭운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를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적자인 시골 노선과 공단의 경우 ‘따봉버스’를 통해 버스노선을 복지차원에서 제공하겠다. 누구도 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자의 덕목은 넓은 가슴과 따뜻함, 그리고 통찰력입니다.

제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소신 있는 공직자를 대거 발탁해서 공직사회가 밝고 활력이 넘치게 하겠습니다. 확실히 변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혁신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는 지난해 정부예산에 1백억원이 반영되는 등 전국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와 추진방향은.

만성화된 경기도 교통난 해결과 천문학적인 교통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GTX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막대한 초기건설비용과 운영비용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중앙정부와 협조하여 GTX 기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GTX 플랜B’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GTX A노선(일산∼동탄)의 파주 연장, GTX B노선(송도∼청량리)을 인천과의 협력을 통해 경인선 지하화와 연계하는 방안, GTX C노선(의정부∼금정)을 의정부 KTX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맞춤형 복지’ ‘보편적 복지’ 등 복지가 화두인데요.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경기도 사회복지정책의 기조는 무엇인지요.

지금 경기도의 문제는 양적인 경제발전과 성장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도에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복원하고, 일자리와 복지도 그 속에서 추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예산 할당식 복지정책이 아닌, 경기도와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정책이 필요합니다.
한정된 복지예산으로 국가가 모든 복지를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일하는 복지’와 ‘따뜻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도내 각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후보님의  뉴타운 정책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지요.

뉴타운사업과 같은 대규모 재개발사업보다는 소규모 생활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사업 추진이 적절합니다.
주택개량 및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골목상권 및 도심산업 육성, 공용주차장 건립 및 보행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전면철거 방식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니라 지역환경개선과 지역 내 고용창출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하는 정비사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주민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뉴타운 해제나 사업축소 지역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맞춤형 발전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주민계획허가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개발사업 추진하는 방향도 고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수도권정비법, 팔당상수원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사회 개발에 제약이 따르는 실정인데요. 향후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신다면 어떻게 규제완화를 추진하실 계획이신지요.

노무현 정부 추진된 국토균형발전론으로 인해 수도권 규제를 풀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수도권 규제를 풀고자 하면 지방에서 매우 경계하고 항의를 합니다. 이런 대립의 정치 없어져야 합니다.

일단 저는 도가 할 수 있는 일 먼저 하겠습니다. 시·군에게도 시급한 규제를 풀게 하고 도 차원에서도 풀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게도 풀어달라고 요구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의 경우,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해서 수도권 규제를 걷어내고 동일한구의 전초기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경기도립공원은 성남 남한산성, 가평 연인산, 군포 수리산이 지정되었는데 특별하게 준비하시는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요.
성남 남한산성의 경우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에 등록을 권유할 정도로 뛰어난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문화유산 등을 관광에 적극 활용하여 생태관광, 문화관광, 레저관광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끝으로 후보님이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필승전략은 무엇인지요.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가 뛰어야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장일변도의 정책과 관료주의적 사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기도의 아들 저 남경필이 경기도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혁신도지사 남경필이 가져오는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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