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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5분발언 <박창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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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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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5분발언 <박창순의원>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모두 평안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창순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성남시에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극우 종북몰이꾼들이 도처에서 준동, 발호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파시즘이란 단어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파시즘이란 이탈리아의 정치가 무솔리니가 주장을 했던 절대적인 국수주의, 권위주의, 반공적인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는 정치적인 용어 또는 운동을 일컬어 파시즘이라고 합니다.

 

파시즘을 주장한 이들을 파시스트라고 부르는데 파시스트의 이념적 성향을 보면 반 합리주의를 추구하고, 기본적으로 인간이 평등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매우 폭력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성향은 민주주의와 상반되는 특색을 띠고 있으며 인종을 차별하는 등 그 정치적 성향이 매우 극우적인 것이 파시스트들의 특징입니다.

 

극우라는 용어의 배경 및 발생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세력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파시스트와 독일의 나치처럼 폭력을 정당화하는 세력을 일컬으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종북몰이는 얼핏 보아 국가주의나 반공주의의 소산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북몰이는 진지한 이념논쟁과는 수준이 다른 것입니다. 종북몰이는 이념적 성찰과는 관계없이 멀쩡한 사람을 종북으로 음해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종북몰이꾼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일베나 활빈단, ***연합과 같은 부류 등에게는 알량한 국가주의나 순진한 반공의식마저도 없습니다. 정확히 말해 그들은 누군가를 특정하여 종북으로 몰아야 자기 이득이 되거나 자기 치부를 감출 수가 있다고 계산하는 무리들입니다.

 

종북몰이꾼은 크게 보아 세 종류로 구분됩니다. 첫째 정신적 불구 상태라고 할 수 있는 파시스트, 둘째 이웃을 반역자로 몰아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모리배, 셋째 자기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남을 먼저 공격하는 기만꾼들입니다.

우리나라에 분단이 유지되는 한 종북몰이꾼에 의해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자하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고 북한과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할 것이며 떡고물을 주고받으면서 주류에 편입되기만을 바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보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수는 그 사회의 전통적인 가치, 이념, 체제, 도덕, 윤리, 철학, 이런 것들을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개념에 따르면 3대 세습을 하며 독재를 하고 있는 북한이야말로 진정한 보수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보수라는 이름을 내건 사람들이 기득권을 차지하고 부리는 행태와 끼리끼리 문화,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유 . 불리에 따라 뭉치는 문화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 이 논리전개에 따라 이 자리에는 그런 분이 안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북한의 존재는 대한민국 보수에게는 엄청나게 고마운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북한이 있기 때문에, 분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반칙과 협잡과 ’끼리끼리‘의 카르텔이 용납되고 묵인되고 방치되고 있다라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하는 바 입니다.

 

위기에 몰릴 때마다 딱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종북!’ 상황 끝. ‘좌빨!’ 상황 끝.”

이제 시민들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민들은 '일베'와 '오유' 둘 모두를 비웃습니다. 둘 모두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만든 이야기를 가지고 상대방을 까면서 정신적인 쾌락을 얻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민들은 무조건적인 색깔론에는 더 이상 박수를 치지 않으며 보다 합리적이면서도 서로 같이 가는 발전적인 관계를 원하고 있습니다.불법과 반칙이 이긴다는 잘못된 신념, 힘센 자에게 줄 서고 충성을 바치면 옳지 않더라도 결국은 나에게 보상이 돌아온다는 잘못된 인식을 보수 스스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을 현혹하고 종북과 좌빨을 외치는 자, 권력의 그늘에서 시민의 피를 빠는 자,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자는 우리 성남시에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세계 역사에서 특히나 근현대사에서 보인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극좌와 극우의 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공산주의를 극단적으로 주장하던 소련, 그리고 파시즘을 주장하던 이탈리아와 나치즘을 주장하던 독일이 바로 그 대표적인 극좌와 극우의 사례인 것입니다.

극좌와 극우는 서로 통한다고 합니다.  끝까지 경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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