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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총의 화합 기업과 예술의 상생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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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4 14: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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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경기도예총 신임회장

「흔히들 말하기를 예총을 모래알 같은 단체라고 합니다. 그 만큼 단합이 어렵고 나름대로 개성과 자부심이 강하다는 뜻이겠지요. 이들을 뭉치게 만드는 방법은 화합뿐입니다. 28개 시,군 회장단과 년 2~3회 정도의 미팅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난 15일 제17대 경기예술인 총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남궁원(60) 경원대학 응용회화과 교수는 의욕이 넘쳐 나는 듯 했다.

성남 예총회장과 미술협회장등을 역임한 남궁원 신임회장은 흩어진 예총인들의 화합을 제1순위로 예술과 기업의 상생을 실천목표로 삼았다.

예를 들면 경기도에 본사가 있는 기업과 상호 고객이 되는 것이 그 방법. 현재 경기도에는 대략 1,500명 정도의 예술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예술인 카드를 발급하고 이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일정량의 DC를 해주는 등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6명의 투표자 가운데 106표를 얻어 당선된 남궁원 회장은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경기예총의 경상비 지원조례 등을 통해 시,군 예총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인천교육대학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남궁회장은 이미 13회 개인전을 국내외에서 개최한바있고 MANIF 06서울 국제아트페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경기 예술대상도 수상했는데 현재 남송미술관 관장과 성남시민포럼 상임대표 경원대학교 응용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기도 가평에 허수아비마을을 설립, 7년째 허수아비 축제를 마련해오고 있다.

허수아비는 남궁 회장의 유일한 그림 주제. 남궁 회장은 임기동안 신명나는 예총 운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회장이 스스로 자세를 낮추면 회원들이 더욱더 협력에 나설 것이라면서 흩어진 시,군 예총의 단합을 위한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예총을 현재의 관리형 조직에서 수익창출형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예술인 단체간 전략적 파트너쉽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시,군 예총과 유지관계가 잘 되는 시장, 군수 중에서 선발, 올해의 문화시장패를 수여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도의 지원금을 늘리는 조례를 개정 위탁경영 정책을 내세워 전시행정이나 전시기획이나 해외 문화교류예술단을 만들어 교류한다면 도자기축제나 한복 고전무용 등으로 그 나라와의 교류가 가능하므로 주한외국인가족을 불러서 체험 학습단을 만드는 일도 서둘러야 할 일중의 하나다.

과거 경기예총회장 선거에서 낙마한 경험을 가진 남궁원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불과 9표차이로 낙마한 양인석(전경기문화재단 사무국장) 상대 후보를 자문위원에 위촉 활동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것 역시 남궁원회장 주장하는 화합의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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