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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독선과 밀실 측근정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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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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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이재명시장 독선과 밀실 측근정치가 문제

0817.jpg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장대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최윤길 대표의원입니다.

지난 2년동안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맡은 저에게 무한한 신뢰와 아낌없는 성원를 보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6대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은 저 최윤길은 지난 2년동안 이재명 시장의 민선5기를 견제하며 예산심의와 시정감시에 대표의원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저는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써 이재명 성남시장과 야권연대가 만든 민선5기 공동정부의 허와 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동료의원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이재명시장의 공동정부는 취임 후 전임시장과의 선긋기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100만 시민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최근 이재명 시장은 2년전 텅 빈 곳간이 다 채워졌는지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재명 시장은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민간사업들을 행정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를 중단시키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나 민간사업자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해 보복 행정임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민선5기 이재명 시장의 대표적인 독선과 밀실, 측근정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성남시는 축구장 인조 잔디조성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축구협회 이 모씨에 대한 기자회견을 자처해 구속된 이 씨가 이재명 시장의 측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속된 이 씨와 이재명 시장은 오래전부터 형님 동생으로 불리 울 정도의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듯 이재명시장은 민주당 분당갑위원장 시절에 당 협의회 사무국장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써 어떻게 측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이재명 시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합니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시장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대목입니다. 이후에도 이재명 시장의 제발저리는 행동은 계속됩니다. 최근 나눔환경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자처해 나눔환경 특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 시장의 문제해결 방식입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에 분노를 넘어 연민마저 느껴집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사회적기업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 특혜논란의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

지금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나눔환경은 설립된지 한달만에 성남시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인사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의 설립에 맞춰 진행된 성남시의 사회적기업 공모 그리고 최종 선정까지 짜 맞춰진듯한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오늘의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010지방선거에서 김미희 민주노동당 후보와 김시중 국민참여당 후보 그리고 성남시민연대가 이뤄낸 야권후보단일화의 산물입니다.

야권후보단일화로 당선된 이재명 시장은 단일화 공약의 하나였던 공동정부 를 실현시켰고 그로인해 야권연대 관계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편적으로 취임 후 이재명 시장 측근들은 자격기준 여부에 관계없이 성남시 산하 공기업의 요직을 장악했으며, 당시 노동당 인사들과 시민단체를 비롯한 직· 간접으로 선거에 참여한 자들의 대가성으로 볼 수도 있는 나눠먹기식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한달후면 성남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이재명 시장께서는 후반기 원구성 이전에 전반기 의회와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해야 합니다. 시의회와의 관계복원을 위해서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의 대표적인 무소불위 권력의 산실로 알려진 시장 비서실의 계약직 공무원과 의회와 의원을 무시하며 막말파문을 일으킨 수행비서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탄천운동장 잔디구장 사업관련 금품수수협의로 구속된 체육단체 관계자와 이재명 시장과의 친분관계여부를 밝혀야 하며, 특혜논란을 빚고 있는 나눔환경에 대한 진실과 특혜의혹의 산실이 될 수 있는 야권연대와의 공동정부 실태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안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저와 새누리당은‘이재명시장 측근비리와 나눔환경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특위’를 구성할 것임을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제 6대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맡은 저는 개원 당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겸허히 귀를 기우려 ‘민심이 천심’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한 저 최윤길은 이제 한 달 후면 새누리당 대표의원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습니다. 임기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네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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