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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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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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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

4768.jpg←최만식 성남시의원

여러 차례 호화청사, 혈세낭비로 지적된 바 있는 성남시 신청사가 드디어 개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7만4천여㎡ 부지에 3,222억 원을 들여 지은 신청사에 대해서는 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든다.

지난 2006년 12월 20일 성남시의회 역사상 본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유례없이 한나라당 의원들만의 시청사 관련 예산을 날치기 처리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성남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에 항의하며 50여 일간의 릴레이 단식농성을 전개한 바 있고, 시청사 이전과 관련한 부당성에 대해 삼보 일배, 서명운동 등 대시민전을 펼친 바 있다.

혈세낭비로 숱한 지탄을 받게 될 호화판 청사보다, “기존 시가지 공동화문제, 현 청사 활용방안, 신청사 이전규모와 예산확보 방안, 시민사회 공론화 및 합의과정 등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많이 산적해 있다”고 수차례 지적한 바 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부터도 지적된 바 있는 성남시의 혈세낭비, 초호화판 시청사에 대해서는 성남시민들이 알아서 판단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청사 개청과 의회 청사 개청을 앞두고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관련하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의원 개인 사무실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 협의회는 시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며,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사무실을 의회 내에 만들어 함께 사용하면서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을 밝힌다.

다음으로 성남시 11월 18일 신청사 개청과 관련하여 불꽃놀이를 포함한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가는 신종플루에 대한 전염병재난단계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염병에 대응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뜩이나 호화스러운 청사로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신청사와 관련하여 또한 전국이 신종플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런 개청 행사를 치러야만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대엽 시장은 자숙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조용하게 민선4기 시 행정을 마무리하길 당부한다.

2009. 11. 4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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