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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회 사)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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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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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회 사)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원님들과 함께 이루어낸 크고 작은 성과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비대면 소통 활성화를 통해 변화된 환경에 탄력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한 것을 꼽고 싶습니다.

2020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미디어소통방을 개설하여 코로나 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의원 여러분께서 SNS를 통해 시민과 공감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듣다’ 등 각종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9월에 개회한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2021년 3월부터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를 만들어 유투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발의자인 의원이 직접 출연하여 조례의 취지와 내용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6월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의회 견학이 어려운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의회를 알리는 ‘궁금한 건 다물어 봐’ 시리즈 영상물을 제작 공개하는 등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자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정책중심 의회, 일하는 의회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제안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행부와 협력하여 기후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으며,

​​

7개 의원 연구단체가 결성되어 성남의 미래정책 개발을 위해 열정을 갖고 연구 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해는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 21일 페이스북과 유투브에서 실시간 방송한 ‘개원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성남시의회 홍보 UCC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 영상물을 선정 공개하였고 7월에는 의정 30년의 활동을 담은 영상기록물인 ‘지방자치 뿌리 성남시의회 30년’을 제작하여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지역방송사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였습니다. 8월9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현장 마이크’를 운영하여 다양한 분야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궁금증에 대한 사항을 해당 상임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환경 관련 주제로 현장 스케치와 주제별 토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의 개념을 정립해주고 격의 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방담’을 제작 방영하였습니다. 10월에는 시민참여 우수조례를 공모하여 우수 조례안 6건을 선정하였으며, 11월 12일에는 시민여러분을 모시고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시민행복 음악제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있을 의회 상징조형물 개막식과 의정사 기록물인 ‘시민과의 30년! 성남시의회 30대 이슈’가 이달 중 발간을 완료하게 되면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개원 30주년 행사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시민과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한 모든 프로그램과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29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예산안과 각종 안건심사에 열정적으로 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의 자율권 확대와 인사권 독립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 및 규칙 등이 본회의를 통과해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참여 우수조례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조례안 중 ‘성남시 청년 취업 지원 조례안’이  ‘성남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영되어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성남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안’이 원안대로 본회의를 통과하여 시민들이 직접 입법과정에 참여하여 조례를 제·개정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2021년도 이제 1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시작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이 결국 중단되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어두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일일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6천 5백명을 넘어서고  위중증환자 발생 인원도 일평균 800명대를 넘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1%가 넘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억누르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을 추진하게 된 상황을 잠시 되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의 소멸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불편과 생업에 대한 위협으로 일상의 자유를 잃은 국민들은 더 이상 고강도 방역 통제를 인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거리두기의 가장 큰 피해자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불만이 커지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자 통제를 지속할 명분도 많이 줄었으므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실시하였던 것입니다.

코로나 초기부터 정부는 방역과 민생이라고 하는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데 고민과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조치가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발생을 얼마나 빨리 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추가 접종을 받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율이 낮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는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확진 시 중증으로 갈 위험이 높은 미접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 및 음압 병상 확보와 코로나 외의 중환자 및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체계를 신속히 강화해야겠습니다. 이번 조치로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4조 3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3대 패키지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금지제한 업종으로 법상 손실보상 지급 대상 90여 만 곳과 여행업, 공연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었던 230만 곳을 포함한 320만 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규모, 방역 조치 수준과 무관하게 1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원하고 방역패스 적용대상이 되는 식당, 카페,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약 115만 곳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전자출입명부 단말기, 체온측정기, 칸막이 등 방역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확인 시 최대 10만원의 현물 지원을 병행합니다.


또한, 관련 근거규정 개정을 통하여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업종 80여 만 곳 외에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 곳을 신규로 포함하여 추가 손실보상을 하는 내용입니다.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위한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이 현장에서 적기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은 임인년 범띠 해입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전설이나 민화 등에 자주 등장하며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하고 민간신앙에서는 산신으로 숭배되는 신성하고 영험한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동국세시기 기록에 정월이면 대문의 한쪽엔 용 그림, 다른 한쪽엔 호랑이 그림을 붙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호랑이가 잡귀를 쫓고 용이 상서로움을 불러들여 가정의 평안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모두 원하시는 일 뜻대로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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