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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성남시 참신한 인사쇄신안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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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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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인사제도가 크게 바꿜 전망이다.

경력 위주의 인사에서 능력, 실적 위주의 인사로 바뀌기 때문이다.

민선 3,4기에 들어 지역주의 측근인사 등 각종 인사 잡음에 시달린 성남시가 구태의연한 조직문화 혁파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 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서 인사 분야의 쇄신 기본방침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행방침을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성남시는 21일 인사쇄신 기본방침의 주요내용으로 창의적 능동적 공무원의 우대를 위해 업무능력이 뛰어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자 창의적인 제안 실행으로 예안 절감에 크게 기여한자 민선 4기 공약사업 및 대규모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자 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 제공에 이어 향후 인사 전보시 이를 적극반영하고 각종교유기회 우선제공 성과상여금이나 복지 포인트 증액에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적재적소의 인사로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현안사업 해결 등 직무수행 실적이 탁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진배수 이내에서 후보자 순위에 관계없이 발탁 승진하고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시 경력 평점 30점을 20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 특성상 과도한 신분보장과 온정주의로 공직부적격자를 소극적으로 조치한 결과에 따라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감안, 근무성적 평정 다면평가 등에서 일정기간 최하위 10%인자 적격자로 지탄 받는자를 대상으로 1년간 현업부서 근무지원을 통해 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 시키고 업무역량 평가 결과에 따라 업무 복귀 또는 직위해제 직권면직 검토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무 복지 문화 재산관리 교통 도시계획 등 전문분야를 지정하여 전문 보직제를 실시하고 전문분야 근무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민간기업의 교육기관 협약을 체결 하는 등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다양화를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인사쇄신 기본방침의 수립은 지난 6일 동장회의에서 이대엽시장이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부적격공무원에 대한 인사쇄신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에서 조직에 해가 되고 자기자리 못 찾고 복지부동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직자들 일을 미루고 있는 공직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공직자들에게 경고를 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밝힌 시의 계획이 100%까지는 못돼도 70%만 성실하게 지켜진 다면 지금까지 성남시 인사에 뒤를 따라다니던 잡음은 말끔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인재가 적재적소를 찾아 않는 것이 좋은 인사라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인사 분야를 비롯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직자들이 공감하는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인사쇄신 기본방향이 수립 된다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풍토 조성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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