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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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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5-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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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역사’ 30년을 뒤 돌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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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429일 창간행사와 더불어 성남시청 1층로비 에서 개막한 성남의 역사아카이브 기획전시전이 지난 5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기획전시전은 성남도시신문이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발행한 성남의 주요기사를 스크립해 전시함으로 성남시의 지난 역사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래로 향하자는 취지에서 아카이브 기획전시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시전에는 1990년대 분당신도시 발표와 아파트 분양기사, 본시가지 종합시장 단대천 복개 발표, 상대원에 준공업단지 조성, 노태우 ()대통령의 지방자치시대 선포, 성남시의회 최초 개원, 당선자 등 귀한 자료가 기록돼 있다.

 

, 현 김대진 문화원장이 성남시의회에서 판교신도시 개발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정활동 등이 생생히 기사화 돼있어 감회를 새롭게 했으며 현 문화재단의 설립을 가시화하는 이매동 부지선정 발표 등이 소개돼 있다.

 

2000224일 신문에는 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재망령이 배회하는 성남시란 제목의 비판칼럼을 본지에 투고 해 당시 성남시민의모임집행위원장으로서 김병량 시장과 갈등, 대립과정 등을 상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당시 김병량시장의 비서실장은 현 A모 성남시 기조실장이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B모 비서실장이 당시 회계과 계약계장 이어서 세월의 아이러니를 느낄수 있다.

 

이밖에 민선1()오성수 전 성남시장이 광명시장으로 좌천기사와 이상락 ()국회의원이 성남시의원 당시 전국최초로 시의회에서 제명을 당하는 내용, 성남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운동, 오성수시장의 현 아름방송 특혜지원 등이 생생히 기록돼 있다.

 

본지는 이번 성남의 역사아카이브 기획전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성남의 역사를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었으며 지역언론의 사명감과 함께 역사는 미래의 발전 원동력이며 등불이라는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성남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성남시가 지난 1946224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로 시작하여 1969년 서울철거민 154명이 집단강제 이주하면서 만들어진 인공도시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성남시는 197371일 성남시로 정식승격 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부자 도시로 우뚝 서 있다. 천당 밑에 분당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테크노벨리 판교를, 서울시와 도로하나 건너 위례신도시가 있으며 본시가지는 왕성한 재개발로 철거민 역사를 바꾸고 있다. 지금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가 성남시를 주목하고 있는 것 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지의 지난 역사기록이 성남시의 다양한 집단과 계층간의 정책 갈등을 조율하고 성남미래롤 설계하는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성남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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