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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도 칼럼> 당랑거철(螳螂拒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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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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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도 칼럼>당랑거철(螳螂拒轍)

신문기자라면 가장 경계해야할 일이 있다. 허위기사 또는 추측기사를 남발하는 일이다.

최근 24개 지방언론사가 주재하는 성남시에서도 이와같은 허위기사가 날조, 보도되고 있어 보는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이 줄기세포 센타 유치를 결정. 이를 위해 용도변경등 성남시에 허가 요청하는 과정에서 시가 부처간 전환 문제를 거론하며 미온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수천여개의 고용창출 기회와 지역발전을 외면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성남시가 분당 차병원 유치허가에 늑장을 부리고 있는것은 시장 인척 건물을 위해 차일피일 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이기사는 전혀 근거가 없는 날조된 기사로 이는 성남시가 차병원 연구센터를 빌미로 이시장 인척건물을 물타기 하기위한 행동이라며 이미 공고를 했어야 함에도 이런 문제로 분당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고 비난하고 있는것.

이같은 기사는 기자 자신이 철저한 취재와 근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한채 “...할것이다”또는 “했을걸...”이라는 짐작만으로 책임없는 기사를 날렸기 때문이다.

위와 비슷한 경우는 시민단체에서도 마찬가지다. 전국 건설노조, 경기도 건설지부는 지난 21일 도급순위 상위 업체인 현대건설이 성남시청사 신축현장에서 2건의 산재사고가 있었음에도 이를 은폐했다며 시청앞 시위를 벌였으나 모두가 허위. 또는 과장된 주장으로 밝혀졌다.

위에 예를 든 두가지 경우는 연못가에서 장난으로 돌 던지기를 한 소년의 경우와 다름아니다.

소년은 재미로 한 짓이지만 이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가 있다면 그 원통함은 말로다 할수 없을 것이다.

또 이경우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게 한다.

사마귀가 마치 도끼를 울러메고 덤벼들려는 형상으로 앞발을 들어 지나가는 수레바퀴를 멈추게 한다는 뜻인 당랑거철은 제 힘이 상대방보다 약하다는것을 알지 못하고 함부로 덤벼든 든지 허세를 부리는 비유로 쓰이는 말이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장공이 수례를 타고 사냥을 나갈 때 한 마리의 벌레가 마치 도끼처럼 생긴 팔은 올려메고 수례를 향해 덤벼들려는 형상을 취했다.

“저것이 무슨 벌레냐?”하고 묻자 시종무관이 대답했다. “사마귀라고 하는데 앞으로 나갈줄만 알고 뒤로 물러설줄 모르는 벌레이옵니다. 게다가 제 분수도 모르고 함부로 강적에게 덤벼듭니다” 이말을 들은 장공은 “ 사람이라면 천하의 용사로다”하면서 사마귀를 피해 수례를 몰게했다고 한다. 이말이 당랑거철(螳螂拒轍)의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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