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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영수 (새)성남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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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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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영수 (새)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겠다”
서울법대 졸, 성남에서 30년 열정 바쳐
대기업 경영과 국회의원 경험이 큰 강점

 

서울의 위성도시로 만들어진 성남시는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큰 흐름을 따라 수정ㆍ중원 본시가지,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 조성이라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적 규모면에서 전국 기초단체 1위라는 도시로 급부상했지만, 소득양극화와 지역감정이라는 양대 장애요소가 성남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성남시장 출사표를 던지 신영수 전 국회의원을 만나 성남시의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그려봤다.<편집자 주>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성남시는 인구 98만명, 한해 예산 2조5000억, 재정자립도 10년간 평균 1위라는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규모로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문제는 수정ㆍ중원 본시가지와 분당ㆍ판교를 포함한 신시가지의 생활환경 격차가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 문제,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성남의 미래는 없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장에 출마했습니다.
시장의 리더십이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과 시민 전체의 행복에 너무나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지난 민선5기를 지켜보며 뼛속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시장만 행복한 성남, 시장이 주인인 성남’에서 ‘자랑스런 시민의 도시’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성남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셨는데, 시민사회단체 주요 활동내역은 ?
1985년 산부인과를 개원한 아내와 함께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뿌리를 내린 후 1988년 성남YMCA 시민회를 결성했고, ‘성남시 현실과 시민의식’이라는 책을 출간해 성남지역사회의 문제를 진단했습니다. 같은 시기 분당 이우학교 초대 이사를 맡아 전국적인 대안학교 모델의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복지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서울대 법대 동문과 친지 108명과 함께 ‘정을 심는 복지회’를 설립 후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는 미혼모를 지원하고, 성남으로 이전 후 맨 처음 정신질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2004년부터는 현대건설에서 재건축ㆍ재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 재개발 및 고도제한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재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도시계획 대안 제시 등 성남시 현안에 주력해 왔습니다.

 

8도민 연합체인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도 맡아 시민통합 및 성남시 자존심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성남발전연합을 만들어 성남시 정체성 찾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성남지역의 현안문제를 모색하고 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 된 성남이라는 희망을 위해 30년 열정을 바쳐왔습니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했는데 주요 업적들이 있다면?
사법고시를 준비했지만, 1970년대 후반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현대건설에 입사했습니다.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종합기획실을 거쳐 대형프로젝트를 총괄하던 개발사업부의 창설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책임자로 서산간척사업, 대산석유화학단지, 봉화발전소 등 굵직한 국가기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서산간척사업은 서산지역의 산업구조를 개편시켜 지역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3년 자리를 옮긴 문화일보가 1997년 IMF를 맞아 폐간위기에 내몰리자 기획관리국장으로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하여 기사회생시킨 바도 있습니다. 이후 실직한 동료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퇴사를 했지만, 다시 현대건설의 부름을 받아 건축사업본부 임원으로 복귀했다가 2001년 퇴직했습니다.

 

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셨는데 주요 의정활동은 ?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해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을 이뤘습니다. 18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것은 성남시의 40년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풀었던 것입니다. 성남시 수정ㆍ중원구 본시가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풀지 못했던 고도제한을 국무총리와 국방장관을 만나 설득해 이뤄냈습니다. 이로 인해 성남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사업성은 상향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창립하여 성남시 맞춤형 재개발을 입법했으며, 신도시의 수평증축 리모델링 법안 통과에도 기여했습니다.

 

주택법도 개정 추진을 통해 위례신도시에서 성남시민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을 30%에서 49%로 확대시켰으며, 성남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도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 법안을 대표발의해 맞춤형주택을 실질적으로 지원가능하게 했으며, ‘주거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분양에서 임대로 국가주택정책을 바꾸는데 노력했습니다.

 

성남시민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고속철도(KTX) 노선을 수서에 유치했으며, 사회적기업진흥원도 성남에 유치하는 등 성남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섰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중앙정치를 통해 이루어낸 것이며, 성남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18대 대선에서는 대선본부 국민통합특별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해 박근혜 대통령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특별본부장을 맡아 분당구의 숙원사업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건의해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공로로 (사)리모델링협회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성남시장 예비후보들과 비교 한다면?
현대건설, 문화일보 등 민간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은 타 후보와 분명히 차별되는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남에서 30년간 살아오면서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애환을 함께 해왔기에 누구보다 그 절실함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 경험을 통해 성남이 필요로 하는 국가지원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는 신영수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그 예로 성남시의 40년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함께 풀었습니다. 이처럼 성남의 문제는 저 같은 성남에 애정을 가진 전문가가 풀어야 합니다.

 

▲민선5기 현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 성남시 행정은 인기영합주의와 시민현혹 등으로 갈등의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LH는 판교신도시 공사 완료 후 정산하자며 공동공공시설 사업비에 대한 지급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감사원에서도 지적했듯이 일방적으로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쇼’를 벌였습니다. 이를 합리화하고자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하는데 빌미를 제공한 빙상팀 등 직장운동부를 해체했습니다.

 

본시가지 재개발사업도 이로 인해 수진2, 태평2ㆍ4구역 해제 등 지난 4년간 답보상태에 있으며, 이주단지 5000세대마저 잃게 됐습니다. 지방채 발행해서 빚 갚고 미청산 존치가 있는데 최근 졸업을 운운하는 것은 시민을 현혹한 것입니다.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모라토리엄 진상특위’가 구성되지 못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년 500억씩 20년간 1조원 조성을 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올해 예산에 100억만 올린 리모델링 기금 조성도 그렇습니다.

 

또한 현실성 없는 공원화 공약으로 본시가지 중심지인 1공단 부지 장기 방치, 의결권 없는 성남FC 주식공모를 통한 사전선거운동 의혹, 야권연대를 통한 종북세력 근거지 오명과 특혜의혹 논란, 민원인을 비롯해 시의회 및 언론사 고소 등 광역지자체를 뛰어넘는 소송 남발, 공직자의 특정정당 당원 모집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164위를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내부평가가 4등급으로 공무원들의 느끼는 부패가 민원인들이 느끼는 부패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성남시는 공무원들의 반강제적인 SNS 홍보 동원 등 치적 홍보를 위한 인기몰이 영합주의에 빠져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등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성남시의 최대 현안은?
본시가지의 재개발사업과 분당의 리모델링사업으로 즉, 도시재생사업입니다. 재개발사업은 가옥주의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을 공급해 모두가 만족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리모델링사업은 대수선, 증축 등 주민의사에 따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 사업으로 유발되는 전세대란 해소를 위해 이주단지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현대건설 등 민간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국회의원(국토해양위원, 도시재생선진화포럼 대표의원)으로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시장 후보로서 어떤 성남시의 구체적인 비전은?
성남시는 현재 베드타운으로서의 성장의 한계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 주거지 재생이 한계에 부딪혀 있습니다. 특히 5색 도시(본시가지, 분당, 판교, 위례, 농촌동)로서 도시성장의 통합적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성남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One-Key 플랜을 준비했습니다. 성남시 숙원사업인 본시가지의 재개발사업과 분당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융ㆍ복합형 창조경제도시와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겠습니다. 현 민주당 시장은 편향된 이념으로 시민을 분열과 갈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의 경험을 통해 훼손된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통합의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1985년 성남YMCA시민회 회장에서 현재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까지 30년동안 성남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남의 희망열쇠가 되어 성남을 활기차게 시민을 편안하게 하고, 시민을 어머니처럼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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