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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 소신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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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07 16: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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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 소신행보 ‘눈길’
츨판기념회 러시 “허식에 시간 낭비할 생각 조금도 없어”
성남미래연구소 설립, 4년여 발로 뛰었지만 “시간 부족해

 

6․4 지방선거를 겨냥한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 러시에도 묵묵히 민생현안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는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서효원(61세) 전 경기도부지사의 소신행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의 각종 츨판기념회가 자신의 세 과시와 정치자금 편법모금의 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예외 없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대다수 예비후보자들이 여전히 딴청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6일 현재 성남시엔 새누리당 8명, 민주당 3명 등 약 12명의 시장 예비후보진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박영숙 전 구청장(새누리)을 필두로 이재명 현 성남시장,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정재영 도의원 등이 줄줄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하지만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달 23일 열린 이재명 성남시장의 출판기념회가 개운치 않은 뒷맛을 풍기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전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관위가 전격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관위의 관리를 받지 않아, 이를 통해 거둬들인 수입이 얼마인지를 선관위에 신고할 의무가 없는 것은 물론 사용내역 또한 공개할 의무가 없다.  
 
출판물(책)의 무료제공은 선거법 위반이지만 판매가격은 권당 얼마를 받든 무방하다. 따라서 어느 누가 책값으로 얼마를 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불투명한 정치자금이 될 소지가 높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문제는 이 같은 세간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후보자들이 안면을 몰수했다는 점이다. '안전한 정치자금 모금창구인 출판기념회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란 비아냥이 공연하게 흘러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서효원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란 허식에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지난 4년여간 지역경제를 살려 ‘신바람나게 일하는 성남구현’을 위해 시 전역을 구석구석 발로 뛰었지만 "아직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으로 타 후보들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앞서 그는 성남미래연구소 의원들과 얻은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물류단지 건설 등 4개항의 실천공약을 조목조목 짜임세 있게 내놔 행정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서 예비후보는 "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부름을 받는 다면 마라톤주자가 목표점을 향해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 붇듯 호시우행(虎視牛行)하여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명품 도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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