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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시장예비후보, 성남시 2015년부터 “고교무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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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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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시장예비후보, 성남시 2015년부터 “고교무상교육”
교육문화도시 정책기자회견 가져, 지방선거 “최대이슈” 될듯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모란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책기자회견에서 “공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사업지원을 확대하겠다”며 One-Key 플랜 두 번째 비전인 교육문화도시 분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성남시의 경우 2017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국적으로 시작되지만 이에 앞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성남시는 2015년부터 선도적으로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가 밝힌 조기 고등학교 무상교육 계획에 따르면 성남시 전체 고등학교 학생들이 내는 일년 등록금이 633억원에 이르고 이를 성남시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 2016년은 성남시 예산으로 633억원을 지원하고 정부가 시행 시기를 밝힌 2017년부터는 422억원, 그리고 2019년에는 지자체 예산 수반 없이 완전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과 16년에 들어갈 633억원에 대해서는 소송비용 등 성남시가 필요 이상으로 지출한 예산을 줄이고 위례신도시나 알파돔 사업이 완료되면 들어올 취, 등록세 등을 감안하면 2015년부터 성남에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공교육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공교육 지원 강화, 모델/특성화학교로 차별화하지 않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성남지역 고교 중 전환 설립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고와 국제고 유치,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시립국제교육원’ 설립을 약속했다.

 

특히 성남시교육청자료에 따르면 초ㆍ중ㆍ고 교실의 석면 사용률이 평균 80%가 넘는다며, 석면 해체ㆍ제거 시 분진 위험성이 있는 만큼 석면가루 비산방지사업을 지원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성남시가 글로벌 첨단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백현유원지에 MICE Hub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조성, 모란시장 주변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환승센터와 한류문화시설 등 복합센터 개발 추진, 주택전시관을 문화예술공방 등 문화창조단지로 조성을 내놓았다.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인 1공단 부지와 관련해서도 민간사업자의 역세권 개발과 병행해 성남문화센터 및 커뮤니터공원 조성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더불어 성남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성남역사관 건립, 성남문화원을 복합문화센터로 조성, 중앙동 예술창작센터, 문화마을 조성 그리고 성남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보고 배우는 관광벨트 조성, 성남아트센터와 탄천ㆍ운중천을 잇는 문화벨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생활체감형 교육문화 및 체육인프라 확충도 내놓았다.

교육인프라와 관련해 평생교육관 설립, 동별 공립 작은도서관 및 구별 북카페 확충, 구도심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빌딩형 도서관 및 복합도서관 건립, 판교 제2도서관 건립 추진을 제시했다.

 

문화인프라와 관련해 성남고유 전통문화사업 지원, 성남 뮤직&댄스 페스티벌 추진, 성남대동제 개최, 동네 풍물단 육성, 천원으로 즐기는 착한공연, 성남사랑 문화카드 제공, 사랑방 문화클럽 확대, 취약한 문화예술단체에게 문화 메세나 지원을 약속했다.

 

체육인프라에서는 성남시민 누구나 5분 내에 5가지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수정ㆍ중원ㆍ분당ㆍ판교 8개 지역거점에 소규모 운동센터 및 다목적 체육시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야구장ㆍ축구장ㆍ배드민턴장 등 확충을 위한 ‘시민건강 558 프로젝트’ 추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성남FC의 후원 모기업 유치, 대기업과 연계한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성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스포츠허브 조성을 구상했다.

 

신 예비후보는 끝으로 “성남을 활기차고 시민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공약사업에는 예산이 들어가지만 되도록 국비지원과 민자 유치, 기업 협찬 등을 통해 시비가 적정하게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매주 정책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요한 사업들은 별도로 ‘핵심사업 발표’를 통해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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