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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대한 꿈 키워요!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이하 15비)은 지난 10일 서울영어마을 제1차 겨울방학캠프 참가 초등학생 300여명과 30여 명의 강사를 초청, 견학을 실시했다.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견학은 조종사와의 만남, 항공기 견학, 비행시뮬레이션 탑승, 모형항공기 제작 등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들은 제일 먼저 조종사와의 만남의 시간에서 조종사 2명에게 직접 조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조종사의 생활 등을 물어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견학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항공기 및 지상장비 전시장소에서 국내 기술로 제작된 KA-1 항공기 조종석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지상에서 대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발칸 운영 시범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K-10 제독차와 장갑차 내부를 관람 등으로 이어졌느데 아이들은 공군부대에 지상을 지키는 장비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는 표정들.

또한, 5명의 어린이들은 직접 항공기에 탑승해 하늘을 날 수는 없었지만 KA-1 비행 훈련을 위해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된 비행 시뮬레이션에 탑승해 간접적인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채민석(12)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하늘을 지키는 비행기와 미사일을 직접 봐서 너무 신기했다”면서 “나도 커서 꼭 조종사가 돼 하늘을 지키는 멋진 공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는 지난 12월 공군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겨울방학캠프 참가 어린이들도 부대를 찾아 공군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