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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대기업 후원금 관련 특혜성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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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27 15: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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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대기업 후원금 관련 특혜성 의혹 증폭

이기인시의원, 공식 수사의뢰와 시의회 조사특위 구성 제안

 

이기인 성남시의원(바른정당)은 최근 국감에서 논란이 불거진 네이버 등 대기업이 우회지원한 성남FC (시민구단주 이재명)의 "특정 경영진의 과다 성과금 지급“을 놓고 사법기관 고발과 더불어 시의회 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기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 간 성남시의회가 요청한 '성남 FC 예산지출 내역 공개요구'에 대해 '성남 FC는 성남시의 산하재단이 아닌 상법 상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자료제출 의무가 없다' 며 관련 자료 공개 '일체'를 거부해왔다"며 밝혔다.

 

시가 시민구단 운영에 필요한 선수와 임직원 급여를 년 간 70~80억 상당 (50%)을 지원해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머지 절반 운영에 대한 부분이 시 산하재단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빙자하며 예산지출 내역서 공개를 거부해왔다는 것이다.

 

지난 9월에 열린 제233차 임시회 추경안 심의에서 성남 FC는 " 통장 잔고가 7억 밖에 없어서 선수급여 조차 지급하지 못할 위기 상황이라"며 시의회에 추경예산을 요청했다.

 

하지만 시의회 추경 예결위는 " 무작정 집행할 수 없다"며 "사용내역 공개“를 강력히 요구해 마지못해 "간단한 자료열람 조건만으로 15억 예산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 의원은 그동안 성남FC의 경영 상태을 파악하고 "축구단 설립 이래 처음 2부 리그 강등에 따른 재정악화로 선수들의 승리수당마저 체불되고 있는 마당에 경영진들은 성과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에서 억대금액까지 챙겨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의원은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대기업과 시민단체, 성남FC 간 광고수입 후원 내 역에서 네이버로부터 40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남FC로 전달해준 시민단체는 이 시장과 같은 당 소속 출신의 제윤경 국회의원이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비영리사단법인 '희망살림'은 지난 2014년 10월 처음 성남시지부를 개설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금융복지사업 상담과 저소득층을 위한 모금 사업에 시 예산 (약 5억 2천만원)을 지원 운영되고 있는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수탁 법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 해당업체는 과거 2013년과 2014년,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을 부정적으로 집행해 환수조치 된 적이 있으며 현재 희망살림의 이사진 명단을 살펴보면 다수의 민주당 관계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되어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 같은 당 소속의원과 관계자들이 활동했던 단체에 수 억원의 세금을 들여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위탁도 모자라 대기업으로부터 약 40억의 후원금을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에 전달하는 행위는 '특혜나 밀어주기 의혹, 담 합 또는 유착 의혹' 등 성남 FC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비영리사단법인과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등이 온전히 성남 FC에 사용되었는지 따져보고, 지난 4년 간 투입 된 '305억'의 시민의 혈세가 축구단을 위해 사용되었는지 투명하게 공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성남FC가 대기업으로부터 3년 동안 166억 상당을 후원 받은것이 성남시의 특혜 대가성 후원이 아닌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며 사법당국의 수사로 이어져 시민구단 운영 실체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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