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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단체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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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20 10: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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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단체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의 대책 청취


성남의 환경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은 (공동주최 :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성남YWCA, 성남환경실천연합회) 지난 7월 17일(월요일) 오전 10시~12시 분당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학교*가정의 미세먼지 문제와 대책』에 대한 시민강연회를 개최하고 성남시 환경정책과와 성남교육지원청의 미세먼지 대책도 청취하였다.

 

강연에서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국내적으로 향후 PM10 크기의 먼지는 부유먼지로 PM2.5 크기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로 분류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국가적으로 아직도 미세먼지의 발생 내용이 정확히 파악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발암성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경유차량이 40%가 초과하고 있어 큰 문제인데 이는 선진국들이 이미 규제하고 있는 경유차량을 오히려 장려해온 잘못된 정책에 기인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흡연율이 낮으면서도 오히려 폐암 율이 높은 것은 가정에서 주부들이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다량의 미세먼지를 흡입하기 때문이므로 주방 후드를 믿지 말고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성남시 환경정책과 조병상 과장은 성남시가 지역의 미세먼지 주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하여 저감장치 지원, 천연가스 버스 보급, 전기자동차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주차장, 터미널 등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 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강연에 참가한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라는 전국적으로 6만여명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의 회원인 성남지역 학부모는 지역의 열병합발전소의 미세먼지 발생여부를 질문하였으며 이에 대해 열병합발전소의 배출은 환경부가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관리하고 있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성남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장지은 주무관은 경기도 교육청이 2017년 7월에 개정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실무 매뉴얼”을 통해 도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유치원 및 학교 단위에서의 대응요령을 설명하였으며 실외수업금지가 명백한 경보나 주의보 발령 단계는 별 문제가 없으나 고농도 발생단계는 학교 위치와 시각에 따라 편차가 많아 학교별 대응이 불가피함을 설명하였다. 

회를 맡은 성남녹색소비자연대 김시형 공동대표는 신정부가 국정 제1과제로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내세우고 있지만 성남지역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정부의 미세먼지 허용기준을 WHO 수준으로 바꾸도록 시민서명운동도 필요하고 성남지역의 모든 오염원에 대한 감시와 검증 활동이 필요할 것이나 2017년도에는 우선적으로 개략적인 성남지역의 미세먼지 오염 현황 지도를 만들어 공유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측정을 원하는 경우 측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반시민의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고하면서 시민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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