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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개공, ‘백현MICE사업’ 재검토 요구 공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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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05 15: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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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개공, ‘백현MICE사업’ 재검토 요구 공문 파문
시의회 더민주당 경제환경위, 사업재개 촉구...
자유한국당, 개발주체도 확신못한 사업...부결


성남시의회 양당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백현MICE사업’ 전면적 재검토 요구 공문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경제환경위 4명(지관근,정종삼,권락용,박호근)은 지난 5일 오전 11시 더민주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상임위에서 부결한 백현지구 MICE사업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산자부가 인정하고 전문가 보고서를 통해 타당성을 인정받은 ‘백현MICE사업'을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있다”고 비난했다.
 
 ‘백현MICE사업’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분포가 더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4명의 양당동수 구도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심도있는 면밀한 검토를 이유로 8개월째 보류해 왔다.


앞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지난 2일 경제환경위원회 상임위에서 도시개발공사가 ‘백현MICE사업’ 투자자 불투명으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공문을 지난 4월에 성남시에 보냈다며 입수한 공문을 폭로하고 개발주체 공사도 성공을 확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남시 백현동 공유재산 사용을 가결해 줄수없다며 부결 했다.


지난 4월 1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사장이 성남시 도시개발과장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현물출자에 대한 성남시 의회의 유례없는 의결 지연으로 향후 일정까지 불확실하게 돼 해외 투자자는 투자여건 신뢰성 및 명확성 상실을 이유로 투자가 어려워 졌음을 밝혔다'며 "공사에서 새로운 투자유치는 어렵거니와 (중략)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시와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적시돼 있다.


백현 MICE 클러스터 사업은 성남시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지난 2016년 백현지구 역사신설 및 복합상업시설 업무협약(두산건설, 신분당선 네오트랜스)과 현대중공업 R&D 센터 신축 등 총사업비 약 3조원대의 초거대 프로젝트로 성남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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