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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집행부 비공개 문서 시중에서 입수해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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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07 10: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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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집행부 비공개 문서 시중에서 입수해 일파만파
김영발의원, 정자동 시유지 임대 호텔 수익사업 특혜의혹 제기


성남시의회는 지난 6일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심사와 2017년 추경편성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김영발의원(한국당)이 5분발언을 통해 정자동 시유지 호텔사업 관련 집행부의 비공개 문건을 공개하며 특혜의혹을 제기해 첫날부터 페회를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김의원은 지난 임시회(제 226회/17.03.06~10) 본회의장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시유지인 정자동 잡월드 옆 부지(정자동 4번지 일원)의 호텔사업이 특혜의혹이 짙다며 관련서류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의원에게도 제출하지 않은 집행부 비공개 서류가 시중 부동산업계에서 호텔사업권 전매를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며 문건을 공개하고 즉각 호텔사업권 회수를 요구했다.


김의원은 정자동 잡월드 옆 부지(정자동 4번지 일원)는 성남시 시유지 중 노른자위땅으로 특정사업자에게 30년동안 임대해 호텔수익사업을 하게 해준다는 것은 시민정서로 도저히 납득하지 못할 특혜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시중에서 돌아다니는 집행부 비공개 문건이 시의원들은 받지못하는 것은 집행부의 시의회 경시행태로 이는 의장을 비롯한 선배의원들의 책임도 한몫하고 있다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문건은 “㈜베이츠종합개발-성남시 상호협력 협약서, 외국인투자기업등록증명서,공유재산대부계약서,관광숙박업(가족호텔업)사업계획승인서, MARRIOTT의 IASA(Interim Advisory Service Agreemen)등이며 그동안 성남시는 비공개 사유로 시의회 요구를 묵살해 왔다.


이와 관련 성남시 김진흥 부시장은 “김 의원이 입수한 문건과 원본을 오전에 확인한 결과 일체한 문건은 맞지만 시에서 유출한 건 아닌 것이라”고 해명하고,“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공람형식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이재호대표는 “성남시는 그동안 의정활동과 관련 시의회에서 제출요구한 관련서류 상당부분을 아직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집행부의 시의회경시 태도라고 못 박고 그동안 대외비로 분류해 제출하지 않은 문건제출과 함께 이재명시장의 재발방지 약속을 위한 사과를 촉구해 향후 집행부와 긴장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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